제주도에 가다(3)
전체 일정의 마지막 날입니다.
계획했던 대로 마라도로 갈 준비를 합니다.
선착장으로 타고 갈 배가 들어옵니다.
선착장 분위기 입니다. 뒤로 보이는 절벽에는 일본군이 뚫어놓은 동굴들이 있습니다.
배이름이 '송악산'호 입니다.
드디어 출발~ 오른쪽에 보이는 것이 '삼방산'입니다.
예안이는 배를 타고 가는 내내 바다만 지긋이 바라봅니다.
넓은 깊은 바다 저편에 뭐가 있을까?
마라도 도착!! 절벽위로 넓은 들판이 있습니다.
타고 온 배가 돌아갈 사람들을 싣고 떠나갑니다.
야호~ 마라도 일주전동차!!
지나가는 길에 재밌게 생긴 건물이 있군요. 교구간 분쟁으로 짓다 만 성당이라고 합니다.
다 같은 신앙인데, 제주교구면 어떻고, 부산교구면 또 어떨까요...
대한민국 최남단!!
바람이 어찌나 거샌지 눈을 뜨기가 힘들었습니다.
꿋꿋이 눈을 크게 뜨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남단을 배경으로 사진찍으려고 하니까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줄서서 찍습니다.사람들 몰려오기 전에는 배터리가 배신을...)
SKT광고로 유명해진 짜장면집. (마라도에 3개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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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사진은 자체심의로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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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의 바람이라~
멋있게...
그래도 대한민국 최남단인데, 흔적 하나 정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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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고 왔다갔다 멀미에 정신없습니다.
지나가던 길에 귤농장에 잠깐... (몰래 들어가 사진만 찍고 나왔습니다.)
와~ 귤이다. (예안아! 따면 안돼~)
수안이도 귤~
오늘부터 감귤아가씨에 도전!
아이~맛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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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국도(1,100m)로 달려서 제주 공항에 왔습니다.
비가와서 사진은...
공항에 도착하니까 해가 다시, 흑...
돌아갈때는 대한항공입니다.
출발시간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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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창문 너머로 지는 태양의 노을을 봤습니다.
비행기 날개 끝에도 불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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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 했습니다. 청주에 도착하니까 날씨가 얼음짱이군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