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안이아빠 2006. 10. 7. 20:46

추석이 되어 평택에 있는 큰집에 다녀왔습니다.

온 가족이 모여 함께 식사하고, 소화할 겸 가까운 야산에 올라 산책했습니다.

야~ 예안아, 방아깨비 잡았다!!


마음씨 좋은 예안이는 기념사진만 찍고 놓아주었데요...

검게 차양을 친 인삼밭을 지나, 비스듬한 능선을 따라 오르니

곧 짙은 숲 속으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나무가 우거진 깊은 숲 속에서도 들꽃은 생명을 이어갑니다.



숲을 뚫고 지나가니, 양지바른 곳에 납골당이 하나 있습니다. 근데, 이름이???



산 주인이 산책로 주위로 설치해 놓았다고 하는군요.



수안이도 열심히 운동...



주위로 온통 밤나무인데, 참 잘자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