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택식물원
용인에 있는 한택식물원에 다녀왔습니다.
1979년에 처음 개원해서 현재 20만평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물원이랍니다.
일단 들어가면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수안이 때문에 입구가 아니라 출구에서 역주행을...
출구쪽에는기념품 가게와 조그만 전시관이 있습니다.
폼잡는 예안이...
식물원으로 들어서자 나비 한 마리가 맞이합니다.
나비가 참 많이 날아다닙니다.
화사한 꽃들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예안이가 좋아하는 벌레잡는 식물관에도 가보았습니다.
드디어 오늘의 메인코스!
모든게 아이들 사이즈에 맞춰져 있습니다. (출입문 높이가 140cm)
입구로 들어가면 미로가 이어집니다.
미로라고 하지만 막다른 길은 없습니다.
지나가다 예쁜 박 하나...
잠깐 쉬어가는 곳
푸른 하늘과 풍차는 이국적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기자기한 집들도 많이 있습니다.
아빠 안녕~
나무로 만든 장난감 자동차랑 기차들도 있습니다.
머리를 다친 사람이 많은가 봅니다. (여기 저기에 머리 조심하세요 푯말~)
얘들아~ 우리 같이 사진 찍자!
친한 척~
여기 커피 한 잔~ 꽃모양 테이블입니다.
오누이가 다정하게~
수안아, 저리 좀 가~
아까의 나무기차 뒤에 달려 있던...
흔들다리에서...
수안이 밀어내고 예안이 독사진!
예안아~ 엄마도 한 장!
휴~ 어린이 정원을 간신히 빠져나오니 굉장이 큰 무궁화 꽃이 피어 있습니다.
일곱난장이의 굴욕~ (우리가 원한 백설공주가 아냐!)
예안이는 장승들과 함께~ (아빠, 이중에 내가 제일 잘 생겼어...)
수안이도, 장승아저씨도 함께 넘어가요~
예안이의 엽기포즈~
전망대까지 올라가려고 했는데, 덥고 힘들어서 포기헀습니다.
엄마~ 여기 참 시원해! 얼른 들어와봐!
으히히히~ 신난다!!!
아예 작정하고 물에 들어가서 놉니다.
9월 이지만 아직은 여름인가 봅니다.
오빠~ 어서 나와!! 수안이 지금 사진 찍고 있는데...
내려오는 길에... (물에서 안나오려 해서 팥빙수로 유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