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박물관
오늘은 61번째 광복절입니다.
뜻 깊은 날을 맞이하여 철도박물관에 갔습니다.
경기도 의왕시에 있답니다.
입장료가 무척 저렴합니다. (500원, 미취학 어린이 공짜!)
들어가자마자 300원을 내면 탈수 있는 관광열차를 탔습니다.
너무 더워서 미처 사진도 찍지 못했습니다.
열차 두량으로 운행하는데, 냉방시설이
70년대 분위기를 물씬 풍깁니다.
(천정에서 돌아가는 선풍기~)
전시관으로 들어가면 파시형 증기 기관차 모형이
중앙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휴~ 살았다. 조금 시원...)
일제 강점기에 우리 나라 열차의 대부분은
미국에서 들여온 미카, 또는 파시형의 기관차가 끌었다고 합니다.
디젤기관차 모형을 보니 옛날 생각이 납니다.
수안이도 같이 증기 기관차 앞에서~
전시관 이쪽, 저쪽으로 여러 가지 모형이나,
오래된 기관차 부품 같은 것을 많이 전시하고 있습니다.
예안아~ 그거 뭐야?
전시관 내에서 제일 볼만한 것은 모형 기차 파노라마 입니다.
(자세한 설명과 함께, 1/85 비율의 열차들이 움직입니다.)
아~ 역시 실내는 갑갑해!!
그래두 안은 시원했는데... (수안이는 더워요!)

흉내만 낸 기차길 분위기...
증기 기관차실물도 있습니다. (와~ 크다.)
이건 고장난 기관차 끌고 갈 때...
자~ 손님 여러분 승차하세요!!
예전엔 많이 타고 다녔던 무궁화호 객실 입니다.
자~ 출발!!
폐기된 전철도서 있습니다. (지금은 새걸로 다 교체되었지요.)
아주 고풍스러운 객차 입니다.
자~이제 내려오세요.
아까 얘기했던 파시형~
아빠! 여기 '올라가지 마세요'라고 적혀 있는데요?
아까의 그 전철!
(예안이 아빠가 초등학교 시설 처음 서울 상경했을때 탔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