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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나루터

예안이아빠 2005. 11. 20. 23:26

점심 먹고 나서 대청호에 갔습니다.

가을이 다 가기 전에 억새풀을 보고 싶어서였죠.

예안이랑~ 엄마랑... (수안이는 차 안에서쿨쿨..)



음...분명 나루터인데.. 조각배 하나가 전부군요.



아~ 으악새 슬피~~



예안아 후~ 불어봐.



아빠~ 이게 억새야?



후~ 후~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억새의 무리 앞에서..



이번엔 가로로...



억새가 조금씩 마르기 시작했지만,



아직 장관입니다.



다음 주 즈음엔 쓸쓸히상한 갈대가 되어 쓰러지겠죠.

그대는 곧 기억 속의 갈대가 되리...



함께...



또 따로...


호수 주변의 억새밭은 아름다웠습니다.



자 볼까요?



억새 독사진~!



잔잔한 호수에 파문을 일으킬 두 개의 돌멩이..



에잇! 또 날아간다.



아~



엄마도 같이~



나루터 주변으로 좀 어울리지 않는 금속 조형물들이 널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