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시티

한 달 전에 아이들과 약속했던 63빌딩으로의 나들이를 갔습니다.

비도오고,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토요일 오후라서 고속버스를 타고 서울로 이동했습니다.

출발하기 직전...

예안이는나들이 갈 때는 꼭 저 가방을 갖고 갑니다.

(가방에 든 건 디카와 콜라 한 병)

서울에 도착해선 지하철로 여의도까지 갔습니다.

한 손에 일회용 교통카드 들고 인증 샷~

지하철 노선을 착오해서 이리 저리 갈아타고 갔습니다. 9호선 타야 했는데...

예상외로 지하철이 한산했습니다. 예안이의 노찌롱 쑈~!!

수안이는 뭐가 신기한지 계속 창밖만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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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차이로 지하철역에서 63빌딩가는 셔틀버스를 놓치는 바람에 아까운 택시비...

63빌딩에 도착해선 제일 먼저 씨월드로 갔습니다.

펭귄에게 소원빌기... (예안이는 무슨 소원을 빌었을까요?)

힘차게 헤엄치는 물범~ 시간이 안맞아서 쑈는 못봤습니다.

수중 발레쑈~ 입니다. 예전에 싱크로나이즈드 국가대표였다고 소개하더군요.

왁스 뮤지움 입구입니다. 밀납인형으로 유명한 사람들을 모두 재현해 놓은 곳입니다.

아인슈타인 박사님과 함께~

엘비스 프레슬리입니다. (다른 인형과 찍은 사진도 있는데, 제임스 딘 등등. 잘 생겨서 다 삭제 )

백만원권 신권입니다. ㅎㅎ

전망대로 올라갔습니다. 전망대는 미술관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한강변을 물끄러미 내려다보는 수안이...

비오는 날씨덕분에 망원경으로 봐도 그리 멀리까진 보이지 않았습니다.

사방으로 한 번 쭈욱 둘러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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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안아 8번째 생일 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