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투어
아이들 여름 방학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태풍이 곧 온다고 하는데, 비만 간간히 조금씩 뿌립니다.
차가 밀릴까봐 좀 걱정이 되서 아침 일찍(?) 출발했습니다.
부천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는데, 식당에 오락실이 있네요.
이런거 한 대에 얼마쯤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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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늘의 첫 목적지. 한국만화박물관 입니다.
박물관 앞에서 인증샷을 찍는 동안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황급히 건물 안으로...
예안이 키가 많이 컸습니다. 목표 182cm에서 머리 하나 정도 모자르군요.
히힛~
어느듯 중년이 되어 버린 둘리. 소주 한 병에 아기 공룡 시절 추억을 떠올려 봅니다.
유명 만화가 100분의 펜을 기증받아 놓았네요. 똑딱이 볼펜에 펜을 끼워 쓰신 분들도 많이 보입니다.
어린 시절 점빵 앞에서 많이 보던 빨간색 공중전화기. 제 기억엔 20원이었던 것 같네요.
만화가게...
수안이도... 실제로 읽어 볼 수도 있습니다.
방학 때 늦잠자고, 만화가게 기어 나온 포스 (예안이 운동화가 전부 세탁소에 가 있어서...)
어릴 때 이거 한 권이면 참 푸짐했었는데...
고우영 특별관 입니다.
꺼벙이? (개그맨 김구라 씨랑 참 많이 닮은 거 같아요.)
고교야구 전성기 땐 독고탁 나오는 야구 만화 참 많이 봤었는데.
책들 크기가 어마어마 합니다.
원고 마감이다. 얼른 전화 받앗~!
만화가의 머릿속→
만화가의 머릿속에 들어가 봤는데, 거울 미로 입니다.
"아빠는 오타쿠!" (닮았데요.)
언젠가는...
음... 뭐 이런 것도 있습니다.
반칙왕 이예안. (스트라이크 던지기 게임인데, 바로 앞에서...)
흠... 좀 멋있어 보이나요?
거울 만화...
비가 살짝 멈춘 틈을 타서, 박물관 옥상에서... (예안이~ 욕하지 맙시다.)
수안이는 발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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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계속 내리네요. 부천 로보파크로 이동. http://www.robopark.org
입구에서 반갑게 맞이하는 안내로봇 입니다.
음... 이게 실제 사용되는 로봇의 실상입니다만...
아이들은 소녀시대의 "지"에 맞춰 춤추는 로봇에 더 관심을...
휴머노이드. 즉, 인간형 로봇입니다.
로봇을 이용해서 게임하기. (조이스틱 잡느라 10분 기다렸습니다.)
수안이도.
전시장 한켠에 있던 포토존.
사진찍어 주는 로봇도 있습니다. (메일 입력하면 이렇게 전송도 해 줍니다. 화질은 흠... 날짜도 흠...)
입구에 있던 안내 로봇과 감정 교감?
끝으로 4D 영상 상영해 주는 곳이 있어서... (3D는 입체, 4D는 바람, 의자 진동 뭐 그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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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쳤습니다. 그래서, 다시 만화박물관으로 백~ 바로 옆에 있는 "아인스 월드"로
판타스틱 스튜디오를 가려고 했는데... 망했답니다. 전부 철거해 버렸네요.
뉴욕에서도... 콜로세움 앞에서도 수안이는 스무디~
콜로세움으로 입장하는 검투사!! (로마인들은 샌들 신구 다녔답니다.)
피사의 사탑이 무너진다~!!!
무너지는 탑을 받치는게 아니라 밀어서 무너뜨리는 것 같음.
러시아 붉은 광장에 있는 성 바실리 대성당입니다.
요르단에 있는 페트라. (예안이는 좀비놀이 중)
모로코에 있는 페즈메디나.
로도스 섬에 있었다고 하는 거상(?) 입니다.
전설의 대륙 아틀란티스. 가라앉았다 떠올랐다 하네요...
잉카문명의 마추픽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예안이를 내려다 보는 킹콩~!
미니어쳐들이 예전에 중국 심천에서 봤던 것 보단 현실감이 좀 덜 한 것 같습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