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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 여행(2)
예안이아빠
2008. 10. 26. 21:07
(1)편에 이어... 날이 밝았습니다.
세수하고나서 바로 호텔 전망대로 올라갔습니다.
바로 눈 앞으로 정동진 해수욕장과, 정동진 역이 보입니다.
전망대 바로 옆에 미니박물관이 있는데, 호텔의 간단한 역사를 사진과 함께 설명해 놓았습니다.
그냥 배모양 건물이거니 했는데... 조선소에서 배랑 똑같이 만들었더군요.
그래도 기관실 엔진 뭐 그런건 없습니다.
하지만 이건... 위 내용과는 관계없는(?) 사진.
배 밑으로 내려왔습니다. 여름에 오면 수영할 수 있는 야외 풀도 있네요.
호텔 주위로 조각공원이 있어서, 아침에 산책하기가좋았습니다.
여긴... 아래쪽이 낭떠러지라 사실 무서웠답니다. (예안이도 나중에 무서웠데요.)
우리집 두 여자.(무섭고 그런거 일절 없음!)
조각공원 주위에 카페를 만들려고 갔다 놓은 낡은 객차가 하나 있습니다.
지금은 그냥 문이 잠겨 있네요.
장승도 잔뜩 갖다 놓았는데, 아직 어수선합니다.
옆에 있는 이 배도 카페를 만들려고 갖다 놓은거... 이것 역시 비어 있습니다.
하지만, 들어갈 수 있게 문이 열려 있어서 갑판위로 올라갔습니다.
타이타닉 분위기 내기에는 배가 쫌 작네요...
빙글빙글 돌면서 내려오는 길...
조각공원 다 둘러보고 올라가는 길.
호텔 뒷 모습입니다. 키랑 스크류도 달려 있습니다.
꽤 북쪽지방인데, 야자수를 심어 놓았네요.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해 줍니다.
썬크루즈 우표(?)
드디어 채크아웃 할 시간... 로비에서 잠깐 기다리면서 전시된 범선들을 구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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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