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선.삼천포대교
토요일 결혼식을 보러 진주까지 갔습니다.
진주까지 내려온게 아까워 가까운 바다를 찾았습니다.
창선.삼천포대교 입니다.
2003년에 건설된 우리나라에서 참 아름다운다리 중에 하나입니다.
이 다리 사진을 제대로 찍기 위해서는 새벽 일찍 또는 해질무렵 각산이라는
산에 올라야 하는데, 정상까지 1시간 코스라고 합니다. 저 같이 게으른 사람은...
네이버에서 무단으로 퍼온 사진입니다. (신고하지 마세요 )
유람선 탑승 시간까지 여유가 있어 가까운 커피숍으로... (아빠, 배 언제 타요?)
아이들은 가위.바위.보. 놀이만으로도 즐겁습니다.
보!~
커피숍 이름이 '풍경'입니다. 삼천포대교 앞 유일한 커피숍... 선택의 여지 일절 없음.
어색한 오누이...
조그만 섬 하나가 다리와 다리 사이를 이어줍니다.
자~ 이제 유람선 출발할 시간이야... (와~!)
CRUISER~!
우리는 탑승 완료했어요~~
배가 출발하자마자 분위기 잡는 김여사...
배가 출발하자마자 분위기 잡는 김여사...(2)
예안이는 뱃전으로 부딛혀 부서지는 파도를 보고 있습니다.
바다 가운데 빠알간 등대가 있네요...
수안이는 조금 지루했는지, 예서가 가져온 책을 펴 들었습니다.
바로 옆으로 조그만 고깃배가 지나가며 인사합니다.
밖으로 나가보니, 갈매기가 떼로 날아듭니다.
어! 저게 뭘까? (사실은 살짝 연출된...)
가족사진 함 찍으려고 했는데, 비좁고 지나다니는 사람도 많아서 힘들군요.
갈매기 떼의 원인은... 수안이가 들고 있습니다.
흠흠... 다시 실내로 돌아와서.
함께 간 예안이 외삼촌. 결혼식에 갔다가 바로 가서 복장이 모두...
예안이 엄마의 테러샷~!
함께...
삼천포 화력발전소 입니다. 밤에는 훨씬 예쁘다던데, 지금은 그냥 중학교 사회 교과서 분위기...
돌아오는 길에는 창문 방향이 해안 쪽이라 못보던 것들이 보이는군요. 조그만 조선소 입니다.
유람선은 총 1시간 40분 코스입니다. 조금 지루하긴 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