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안이아빠 2011. 12. 4. 13:09

커다란 강변을 바라보고 산다는 것은 특별한 기분일 것 같더군요.

한강에 살어리랏다~

계단을 오를 때면 나는 목 타

녹차 한 잔에 하루를 시작해

벅차 오르는 설레임이 가득해

하지만 창문을 열면 60층 아파트가 보여

가끔 세상이 가파르게 보여

숨가쁘게 살아도 저 곳은 왠지 나와는 다른 세상

(리쌍 4집 Black Sun 중에서)


서울에 대해 가지고 있던 고정관념은 먼지 많은 회색도시이지만, 비온 직후는 상쾌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