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안이 유치원 졸업식

오늘 예안이가 3년간 다녔던 유동유치원을 졸업하였습니다.

유치원 앞 운동장(?)에서 졸업식 행사를 가졌습니다.

다행히 날씨가 참 따뜻했네요.

약 130여명의 졸업생과 학부모로 북적북적합니다.

익숙치 않은 학사모가 재미있나 봅니다.

어떻게 하면 멋있어 보일까? 이리저리 고쳐써 봅니다.

교육학 박사 배영희 원장 선생님입니다.

수안이도 오빠의 졸업을 축하하러 같이 왔습니다.

예안이 할머니도 졸업을 축하하러 오셨어요.

무슨 얘기를 재밌게 하고 있는 걸까요? (원장님 말씀이 너무 길어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유동유치원!! 18회 졸업식이랍니다.

예안이가 처음 유치원에 들어갔을때, 그리고 작년 한 해 동안

두 번이나 예안이 담임을 맡았던 이향미 선생님입니다.

아이들을 위해 한마디 해 주실 때는 조금 울먹이셨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예안아~ 크면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 해!

자~ 선생님하고 약속! (아이들을 한 명, 한 명 안아주셨습니다.)

와~ 졸업장 받았다!!

상도 하나 받았습니다. (만들기상~!)

그리고, 3년간 유치원을 다닌 아이들에게는 이사장님께서 장학금을 주셨습니다. (예안이도~)

그리고, 졸업하면 다들 찍는 전통적인 포즈~~~

그리고, 졸업식에 참석해 주신 분들 일동. (장소가 협소해서 광각으로 찍다보니...)

선생님 3년간 감사했습니다. (예안이가 선물한 귀걸이를 하고 오셔서 우리 가족은 기뻤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