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나들이

봄이 다가옴을 느낄 수 있는 토요일 오후 입니다.

바람이 조금 선선하게 불지만 따스한 햇빛에 모든 것을 맡길 수 있는 날씨랍니다.

"바람막이"라는 레스토랑에서 외식을 했습니다.

엄마~ 수안이가 사진찍어 줄께...

나, 물마셔요. 근데 밥 빨리 안나와요?

수안이도 사진 찍어줘요~

어디 잘 나왔나 볼까?

우리집 두 남자...

청주에 있는 레스토랑은 덤블링 없으면 영업이 안되나 봅니다. 이 곳 역시...

예안이 엄마가 뛰니까 아이들 날라갑니다.

아이들은 누구나 덤블링을 좋아하는 거 같습니다.

아빠도 들어와요~ (주인 아줌마 눈총이 무서워서~ )

자~ 점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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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인근에 어린이 회관이 있어서 나오다가 들렀습니다.

오랜만에 왔는데, 새로 단장된 코너가 많았습니다.

와~ 누구 닮았다!! (완벽한 D자 몸매)

인어공주의 방...

이건 예전에 왔을 때는 없었던 거에요.

이건 예전에 왔을 때도 있었던 거...

제공호... 인가?

자세히 보니 제공호는 아니군요. (제공호는 F-5E 이지요? 이건 F-5A군요.)

와~ 신난다. 미니기차 타고 어린이 회관 한바퀴(?)

예전에 아이들만 태웠다가 곤혹스런 일을 당한 적이 있어 같이 탔습니다.

예안이 뒤에서 찰칵~ (희미하지만 수안이와 아이들 엄마도 같이 찍혔네요.)

애마부인(?)

우리들은 마차 탈래요.

나비생태관에 들어갔는데, 나비는 없고 레몬향이 나는 거대한 과일만 주렁주렁...

병력 수송차량...

수안이도~

영원한 아이들의 친구 공룡...

미군들도 한국에 오면 신기해서 기념사진 찍는다는M-47 전차... (너무 오래된 전차라서~)

운석이 저렇게 떨어져서 공룡들이 멸망했답니다.

달~ 돌고도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