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안이 유치원 입학식

수안이가 드디어 유치원에 입학했습니다.

유치원에 간다고 흥분했는지, 아침에 일찍일어나는게 조금 불안했습니다.

유치원에 갈 시간이 다 되어 다시 잠이 들어 버렸네요. 잠순이~

수안이가 다니게 될 15년 전통의 "가경유치원"입니다.

다행이 입학식이 시작할 무렵에는 잠에서 깼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밖에서 못하고 강당에서 행사를 했는데, 제일 앞자리에 앉았습니다.

수안이는 "행복반"입니다.

원장선생님입니다.

애국가도 부르고, 국기에 대한 경례도 하고 할 껀 다 했습니다.

식이 끝나고 각기 반으로 모여서 앞으로의 생활에 대해 선생님의 설명을 들었습니다.

이수안~ 출석카드 받으세요.

너 몇살이야? 난 다섯살인데... (친구사귀기 좋아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선생님말씀 듣기 보다는 장난감에 관심을 가지는 군요.

수안이는 내일부터 매일 유치원에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