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 여행(1)

오랜간만에 가족 여행을 갔습니다.

예전에 한 번 가려던 곳인데, 이리 저리 미루다가

이번에 가게 되었네요. 유명한 "정동진"입니다.

청주에서 자가용으로 280Km 입니다.

예안이가 금요일 수업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뒤

출발했더니, 해질녘이 다 되어서야 도착했습니다.


바닷가 바로 옆에 기차역이 있다는게 참 신기하네요.



모처럼 먼 길 왔으니, 정동진역을 배경으로 가족사진 한 장 찍었습니다.



생각보다는 자주 기차가 들락거렸습니다. 화물기차도 들어오고, 여객기차도 들어오고...



기차 들어온다는 종이 울리면 얼른 피하고...



그래도, 정식 기차역이기 때문에 표를 끊지 않으면 들어올 수 없습니다.




그래서, 다들 입장권 한 장씩 끊어서 들어왔지요. 입장권은 다른 기차역이랑 똑같습니다.


예안아~ 뭘 봐??



김여사의 오바액션(1)



김여사의 오바액션(2)



자... 택시~ (잉? 그거 아닌데?)



우리집 두 여자...


철로변에서... 분위기 함 잡고.




이잉~ 엄마만 분위기내고...



나도... (수안이도 같이 분위기 잡습니다.)



나두 끼워줘... (예안이까지 끼어듭니다.)




...

...

...

해는 뉘엿뉘엿 넘어가고...

언덕 위에 배가 한 척 올려져 있습니다. (오늘 우리 가족이 묵을 숙소...)


오빠만 믿어! (방들이 길게 이어져 있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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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실에서 내려다 본 썬크루즈 호텔 입구 야경, 조경이 잘 되어 있는 듯 하여 내일이 기대되는군요.



...

...

...

쿠울~ 드러렁.. (2)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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