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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2.27 주말엔 영화 한 편
- 2008.12.08 이제 겨울
- 2008.11.09 가을이 가기 전... 1
- 2008.11.02 할로윈 축제
주말엔 영화 한 편
"벼랑위의 포뇨"라는 만화를 얘들이 보러가자고 졸랐었는데,
성탄절 오후엔극장들이 모두 매진이라 오늘에야 보게 되었네요.
시내 나와서 일단 밥부터 먹고...
국수전문점인데... 그다지 맛은 없었어요. 분위기는 나쁘지 않습니다.
예안이와 수안이는 배가 고팠는지 맛있게 먹었지만...
밥먹고, 상영시간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서
칼바람 맞으며 시내를 좀 돌아다녔습니다.
19금... 하지만 오늘 본 영화는 전 연령 관람가 입니다.
벼랑 위의 포뇨~! 저는 보다가 졸다가 했는데, 아이들은 재밌었다는 군요.
이제 겨울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두툼하게 무장하고 교회에 가던 도중 한 컷...
...
...
...
9월부터 키우기 시작하던 토끼는 이제 다 컸습니다.
너무 많이 커져서 중간에 집도 한 번 바꿨지요.
먹고 자고... 토끼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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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가기 전...
시간이흘러가는 것이 조금씩 눈에 띄더니
2008년도 벌써 늦가을에 접어들었습니다. 곧 겨울이 다가오겠지요.
가을이 다 가버리기 전에 아이들과 뒷동산에 갔습니다. 아파트 뒤에 조달청이 있는데,
은행나무가 근사하게 물들어 있었네요.
낙옆을 줍는 예안이... 나중에 집에 돌아와 코팅 해 두었습니다.
이건 내가 2008년 11월에 주운 은행 잎이야...
그냥 창고입니다.
사진을 몇 장 더 찍었는데... 아쉽지만 다 눈을 감아 버렸어요.
그래서, 남아버린 뒷 모습 사진만...
할로윈 축제
서울랜드에서 할로윈 데이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 시간을 내서 출발했습니다.
주말이라 길이 쪼끔 밀렸네요...^^
동문으로 입장하니까 호박이 덩쿨채 맞이합니다.
이것이 오늘의 첫번째 놀이기구... 수안이랑애들 엄마만 탔습니다.
레드제플린~ 우리집 남자들은 높은 곳 싫어해요. 
높은 데 안 올라가도 되는 3D 입체 영화 한 편 보고~
또다시 높은 데 올라가는 낙하산은 수안이만 타고~
빙글빙글 도는 피터팬~ 우리집 남자들은 어지러운 것도 싫어해요.
무지개자전거~ 이건 예안이도 탔습니다.
앞서 출발해서 맞은 편으로 지나가는 수안이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할로윈 데이라서 달아놓은 호박등 앞에서... 뒤에 올빼미 두 마리는 찬조출연.
모험동산 입구에서 예안이의 엽기포즈~!
...
...
...
해 다 넘어가고... 오늘의 메인이벤트! 할로윈 데이 퍼레이드~!
드디어 유령이랑 몬스터를 잔뜩 태우고 입장합니다.
차안에서 쏟아져 나온 몬스터들의 댄스~! 댄스~!
해골유령, 목 없는 유령, 마녀, 골룸도 있습니다.
신나는 음악과 흥겨운 댄스에 아이들이 모두 즐거워 했습니다.
다른 댄스팀이 공연하는 동안 잠시 쉬는 몬스터들...
드라큐라 백작과 늘씬한 세 마녀~ 
...
...
...
공연이 끝나고 잠깐 포토타임도 있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들어 사진 찍기 힘들었습니다.
퇴장시간이 다 되어가서 돌아가는 길에, 유령 한 명이 뒤에서 쫓아왔답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