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재공원의 만추
기본카테고리/2007년 2007. 11. 4. 19:17
가을이 짧아졌습니다. 다음 주에 입동이 있군요.
예안이 숙제하러 아파트 뒷 공원에 잠깐 나갔습니다.
학교에서 단풍잎을 가져오라고 했다는군요.
아빠, 나 이거 딴다~ (수안아 그건 아직 물이 덜 들었단다.)
예안아, 가지 채로 가져갈 필요는 없어요.
수안이 분위기 잡다.
도랑에 낙옆으로 만든 배를 띄우며 놀았습니다.
공원 옆에 있는 조달청 앞마당으로 이동...
늦가을... 꽃들은 시들고...
그래도 아이들은 이름 모를 열매를 따며 마냥 즐겁습니다.
우린 아직 생생해요~! 겨울? 그런거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