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돌이 랜드~

오늘은 식목일입니다. 모처럼 쉬는 날이네요...

한 달전부터 예안이가 입에 달고 다니던 놀이동산에 드디어 갔습니다.

하늘의 햇살은 완연한 봄기운이지만, 아직 바람이 조끔씩 부네요...

청주엔 아직 꽃이 피지 않았는데, 조금 남쪽인 대전만 와도

개나리가 활짝 피기시작합니다.

이곳은 대전에 있는 꿈돌이 랜드 입니다.

예안이만 자유이용권 끊어줬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공휴일이라

놀이기구마다 줄이 길어서 본전도 못 건졌어요...

엄마... 얼마나 기다려야 돼??

기다리는 건 지루하지만, 사진찍을 땐 일단 폼 잡고...

110cm 이하 어린이만 탈 수 있는 놀이기구도 몇가지 있습니다.

'북극여행' 이라고 하는데, 어린이용 후룸라이더 군요...

그나마 기다리는 줄이 짧은 놀이기구라 예안이가 이것만 네 번 탔어요..

수안이도 탈 수 있어요... 기다리는 건 넘 재미없어~

'해피카'랍니다. 우방랜드에서 예안이가 타본 거랑 똑같네요...

드디어 수안이도...

부릉부릉~ 빵!빵~!

예안아~ 수안이랑 같이 타~

잠시 쉬었다 또 타자...

맛있는 구슬 아이스크림!!

잠시 틈을내서... 예안이 엄마 눈에 힘 한번 주고~

와~ 곰아저씨다...

햄토리도 있네...

어! 수안이도 혼자서 탈 수 있네??

아빠~ 힘드시죠. 쥬스 드세요..

예안아~ 그만타고 가자! (엉? 잘 안들려요 아빠~)

안들리면 귀가 이렇게 되지!!